<사진> 녹색 자전거 투어단은 이날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상주역에 도착했으며 이들이 도착한 상주역에서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성백영 상주시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었다.
투어단은 자연을 즐기는 팀(초급코스 20㎞), 바람을 즐기는 팀(중급코스 32㎞), 속도·땀을 즐기는 팀(상급코스 57㎞) 등 3팀으로 나눠 상주역에서 북천자전거도로~경천대~자전거박물관~상주보~낙단보~상주시내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팀별 라이딩을 진행했다.
녹색 자전거 열차는 열차내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한 신개념 레포츠 열차다.
무궁화호 5량과 자전거 거치객차 4량, 이벤트객차 1량 등 총 10량으로 꾸며져 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관광과 자전거를 결합한 상품이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와 자전거의 연계이용 활성화는 물론 낙동강의 비경인 경천대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상주보, 낙단보 등 낙동강변 코스를 투어함으로써 상주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환경 친화적인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이 같은 관광상품은 신 레저인프라 구축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