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홀푸드·생산자연합회 지원<br>연 30억 이상 판매 수익 예상
【의성】 의성군은 지난 12일 올가 홀푸드(대표 남제안), 의성친환경생산자 연합회(회장 강홍우)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의성군수, 올가홀푸드 대표이사, 의성친환경생산자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풀무원계열의 친환경식품전문기업인 (주)올가홀푸드는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신선 농산물 유통을 맡기로 했다.
의성생산자연합회는 품질기준에 맞게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 판매 및 판매촉진활동을 통해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생산자연합회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자에게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주)올가홀푸드는 전국 대도시에 53개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체결은 의성군이 처음이다.
의성군 변화원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30억 이상의 농산물 판매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FTA 등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