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3억 받아
산학협력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에 소요되는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총 8개 세부사업 중 대학관련 세부사업인 `산학연 공동기술개발'과 `기업부설연구소 지원'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산학연 공동기술개발부문에서는 지역대학 중 두 번째로 많은 19개 과제가 선정돼 1년간 12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 5개, 바이오·의료 4개, 전기·전자 3개, 정보통신 3개, 화학 3개, 지식서비스 1개로, 전 부문 걸쳐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기업부설연구소지원사업에서 지역대학 중 최다인 3개 업체와 공동으로 선정돼 2년간 10억7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최병재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고, 기업맞춤형 기술개발과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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