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착가율 대구 전국 최고 경북은 최저
10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응잘자수가 8.7명으로 전국대비(5.1명)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소형 아파트에 20~30명 이상씩 몰리면서 평균응찰자수를 높였다.
5월 대구지역 아파트 경메시장 경쟁률부문은 수성구 시지동 고산노변타운아파트로 1회 유찰 후 23명이 몰려 감정가의 105%에 낙찰됐다. 또 낙찰가율 부문은 수성구 수성동 4가 수성화성쌍용차운아파트로 10명이 몰려 감정가대비 114%에 낙찰됐다.
반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79.2% 로 전국대비(78.7%) 가장 낮게 나타났다. 5월 경북 구미시 형곡동 형곡시영아파트가 21명이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대비 124%에 낙찰돼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쟁률과 낙찰가율 부문 모두에서 차지했다. 예천군 예천읍 대심리 대성주공아파트 18개가 일괄경매 돼 감정가의 50%인 11억원에 낙찰됐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