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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아파트 경매시장 `희비`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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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착가율 대구 전국 최고 경북은 최저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지난달에 이어 후끈 달아오른 반면 경북지역은 시들한 반응이다.

10일 부동산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의 평균응잘자수가 8.7명으로 전국대비(5.1명)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중소형 아파트에 20~30명 이상씩 몰리면서 평균응찰자수를 높였다.

5월 대구지역 아파트 경메시장 경쟁률부문은 수성구 시지동 고산노변타운아파트로 1회 유찰 후 23명이 몰려 감정가의 105%에 낙찰됐다. 또 낙찰가율 부문은 수성구 수성동 4가 수성화성쌍용차운아파트로 10명이 몰려 감정가대비 114%에 낙찰됐다.

반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79.2% 로 전국대비(78.7%) 가장 낮게 나타났다. 5월 경북 구미시 형곡동 형곡시영아파트가 21명이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대비 124%에 낙찰돼 아파트 경매시장의 경쟁률과 낙찰가율 부문 모두에서 차지했다. 예천군 예천읍 대심리 대성주공아파트 18개가 일괄경매 돼 감정가의 50%인 11억원에 낙찰됐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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