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농작물 우박 피해 대책 우선”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6-04 21:25 게재일 2012-06-04 8면
스크랩버튼
성백영 시장, 국·도비 지원 확대 등 검토 요청
▲ 성백영(오른쪽) 상주시장이 우박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상주】 지난 5월 두차례에 걸쳐 쏟아진 우박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주시가 복구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00여ha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상주시는 즉각적인 정밀조사와 긴급복구비 지원은 물론 경북도를 방문해 종합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지난달 28일 내린 우박으로 농작물피해가 발생하자 다음날부터 모든 행정업무를 뒤로하고 피해발생 전지역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경북도지사에게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방제비 지원을 요청했고 31일에는 경북도를 직접 찾아가 행정부지사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성 시장은 긴급방제비 지원은 물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한 주계약 및 특약가입에 따른 농가부담율을 경감할 수 있도록 국도비 지원 확대방안 등을 중앙정부와 도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주지역에 내린 이번 우박은 생육초기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사벌, 외서, 공검 등 배수출단지와 공성, 모서, 화서 등 사과 주산지에 집중적으로 우박이 내려 올해 과실생산과 수출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상주시는 피해 최소화와 병충해방제를 위해 우선 농약과 영양제살포를 당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