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업체·구직자 1천여명 참가<br>현장면접서 36명 신규채용 성과
【상주】 상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주 상영초등학교 성실관에서 개최했던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행사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25개 업체와 구직희망자 400여명, 취업박람회 체험을 위한 학생 550여명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했다.
박람회는 `일하는 기쁨~! 함께 잡(job)아요~!'라는 주제아래 (주)올품, 현대파이프(주) 등 25개 업체에 133명이 현장 면접을 했고 이 결과 36명이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25개 참가업체의 채용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 `업체 채용정보 가이드북'과 일자리 관련 정보가 수록된 리플렛을 제작·배부해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꼼꼼히 읽어보고 이력서를 작성, 면접에 임하는 등 취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또 취업 면접 실전을 위한 이미지컨설팅 및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분야의 전문강사 3명을 초빙, 취업이미지 컨설팅관을 운영해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들과 구직자들이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경북새일지원본부의 증명사진 무료촬영을 비롯해 타로점으로 보는 직업운, 문경고용지원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의 취업상담과 혈압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정만복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주)동우이엔지, 삼호산업개발(주) 등 박람회 참가 25개업체와 중소기업취업지원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