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 폐광지역에 산단 조성 추진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5-21 21:21 게재일 2012-05-21 8면
스크랩버튼
【문경】 경북도는 문경 신기동 일원에 조성중인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5년까지 590억원을 들여 문경 신기동 43만9천여㎡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ㆍ음향ㆍ통신장비, 의료기기 등 환경적인 영향이 적은 첨단업종을 주로 생산하는 친환경 하이테크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천여 개의 일자리창출 효과는 물론 96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문경을 비롯해 강원도 4곳, 전남 1곳, 충남 1곳 등에 폐광지역의 경제자립형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 문경지역은 36개 탄광에서 연간 300만t을 생산해 전국 석탄생산의 12%를 책임지는 대표적 탄광지대였으나 에너지 소비패턴 변화와 정부의 석탄합리화사업 추진 등으로 현재 모든 탄광이 폐광됐다.

/신승식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