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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아파트 계약 순풍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21 20:06 게재일 2012-05-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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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 장량지구 2단지
▲ LH 포항장량지구 2단지 공공분양아파트 조감도.
LH 포항 장량지구 내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분양 후 건설경기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있던 포항장량지구 2단지 공공분양아파트 총 496가구 중 이날 현재까지 328가구가 계약돼 66%의 계약률을 기록했다는 것.

포항장량지구 2단지 공공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84㎡ 354가구, 74㎡ 142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최초 분양 당시에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LH의 판매촉진 방안 시행과 택지지구 주변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해소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는 실제 올해 들어서만 234가구의 계약이 이뤄졌다.

LH 포항사업단 강동진 차장은 “최근 분양한 민간건설업체에 비해 분양가격이 동일 평형 기준으로 2천300만원이나 저렴한 데다 포항지역에서 9년 만에 공공분양 아파트가 신규로 공급되는 점, 그리고 중도금 납부 조건을 완화하는 등 판촉 마케팅 강화가 적중했다”고 말했다.

LH는 현재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또는 분양사무실(054)280-5454로 하면 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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