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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도우고 산나물도 뜯고 자매결연 주민간 화합 다져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5-18 21:23 게재일 2012-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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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3동 주민들이 일손돕기에 앞서 소천면 현동2리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 소천면과 도농 자매결연을 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3동 주민 40여명이 지난 15, 16일 이틀간 소천면을 방문했다.

소천면을 방문한 의정부 3동 이복휘 동장과 김광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40여명은 홍경표 소천면장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방문 첫날인 15일 오전 도농 상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주민들과의 유대를 다졌다.

오후에는 소천면 임란 의병전적지와 봉성면 돼지 숯불 요리단지, 청량산도립공원 내 청량사 등 봉화지역 문화유적 탐방을 했다.

둘째 날에는 현동2리 임용규 농가를 방문해 과수 비닐 씌우기와 콩 심기,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를 몸소 경험했다.

의정부3동 김광윤 주민자치위원장은 “면민들의 순박한 성품과 넉넉한 인심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지속적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마을은 지난 2월 4일 의정부3동에서 도농 간 상호 교류와 신뢰 증진 위한 도·농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 이래 첫 번째 공식 만남이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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