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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없는 벼농사 신기하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5-17 21:46 게재일 2012-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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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무논점파기술 보급 연시회
▲ 지난 15일 군위읍 내량2리 홍정두 농가 포장에서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실현하는 벼 무논점파 연시회를 열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읍 내량2리 홍정두 농가 포장에서 쌀 전업농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실현하는 벼 무논점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점파는 쌀 개방화에 대응한 생산비 절감 신기술의 신속한 확대보급을 위한 못자리 없는 벼농사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농법이다.

이 농법은 기계이앙과 비교해 수량과 품질의 차이가 없으면서 생산비 31%, 노동력 32% 절감 효과가 있다.

연시회의 장소를 제공한 홍정두씨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생력화 신기술로 확대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심교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실현하는 새로운 생력재배기술인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농촌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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