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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손모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5-17 21:46 게재일 2012-05-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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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1社 1사회적기업 협약
(주)캐프, 희망세상보호작업장, 경상북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상주시는 17일, 시청에서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1社 1사회적기업 업무협약을 공동으로 체결한다. 지역내 우량기업인 (주)캐프(회장 고병헌)는 이번 1社-1사회적기업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물품공급과 일거리 제공, 생산품 구매를 지원하게 된다.

캐프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천234억원, 수출액 1억달러 돌파와 더불어 전세계 와이퍼 생산량의 11%(세계 3위)를 차지하는 우수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상주지역 최초의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과 다문화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지역의 우수기업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이번 1社-1사회적기업 업무협약은 전국적으로도 보기드문 모범사례”라며 “기업체는 이윤창출과 더불어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이바지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적기업은 자생력 확보의 계기를 마련해 더 많은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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