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IT서포터즈팀(팀장 우재철)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학부모 대상 IT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KT 대구IT서포터즈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시연, 페이스북 실습, 멀티미디어 컨텐츠 활용 등 날로 바뀌는 IT트렌드에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대상 IT교육은 총 60여개 초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상반기 5~7월 초, 하반기 9~10월까지 해당 학교 일정에 맞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증상과 부작용의 사례를 통해 중독실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그 대응방안으로 건강한 스마트기기 이용법과 예절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우재철 팀장은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방송을 보고 페이스북에서 친구 맺기를 하고 유튜브 사이트를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자료를 만드는 등 IT활용 교육에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처럼 좋아하고 시간가는 줄 몰라 학부모 IT교실은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 대구IT서포터즈팀은 지난 2009년부터 학부모대상 무료 IT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8개교 3천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등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호평을 얻고 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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