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원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일 2차 사장 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보자 2명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류 부구청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는 오는 6월1일부터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류 내정자는 31년의 공직경험과 대구시 교통국장 재직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철도공사 업무를 원활하게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내정자는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총무처, 노동부, 대구시 기획관, 교통국장, 행정국장, 서·북·달서구 부구청장을 역임, 중앙부처와 대구시의 주요부서를 두류 섭렵한 행정관료 출신이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