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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 책세상 `활짝`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05-09 21:38 게재일 2012-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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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일공공도서관, 책 읽어주기 봉사자 육성
▲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리 100-2번지에 위치한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 전경.

경상북도립영일공공도서관(관장 김후성)이 오는 19일부터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육성한다.

8일 영일공공도서관은 이 같은 자원봉사자 육성에 대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 양성 과정을 운영해 최근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 정착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책 읽어주기의 노하우, 어린이 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등 이론과 그룹별 실습을 병행 등과 병행 운영된다. 또 양성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지역의 도서관, 병원, 학교, 소외계층 등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5일까지 영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포항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후성 관장은 “청소년들이 어린이가 있는 기관 또는 단체를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말을 이용한 재능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참 의미와 자신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yilib.kr) 또는 전화(261-8856)로 하면 된다.

한편, 영일공공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외에도 책 읽어주는 수요일, 북두드림(book do dream) 문화학교, 독서치료, 동화구연 등 다수의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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