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상이변으로 불안정 수정 예상 이달말까지 확대 추진
특히, 지난해에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토종벌이 극감했고 올해는 4월 기상이변(평균기온 평년 대 0.3℃ 낮음)으로 사과의 불안정수정이 예상돼 꽃가루은행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사과 꽃가루은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선 조기 개화하는 꽃 사과에 꽃가루를 채취해 수정이 어려운 농가포장에 보급한다.
또 농가에서 적화(따낸 꽃)한 꽃을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2~3일 내에 꽃가루를 채취해 농가의 사과 만개기 때 인공 수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불안정한 사과 수정은 과실발육을 불량하게 해 정형과율이 떨어져 고품질사과 생산에 치명적이다.
이 때문에 사과 개화기되면 사과 재배농가들은 크게 긴장을 하게 된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재배 농가가 꽃가루은행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