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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오케스트라` 300개교로 확대된다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2-05-02 21:39 게재일 2012-05-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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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12 하반기 예술교육확대방안` 발표<br>예술부문 협회 및 명사 등 교육기부에 동참

올 하반기부터 초·중·고교 학생오케스트라가 150개교 늘어난 300개교로 확대되고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학교를 찾아 가르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되는 등 다양한 예술활동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예술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하반기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에는 대구의 음악 중점학교인 소선여중과 미술중점학교인 성당중과 제일고 등이 있으며, 경북에는 음악중점학교인 구미 진평중과 미술중점학교인 포항 항도중 등 총 5개교가 있다.

교과부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예술교육이 중요하다고 여겨 지난해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도입하고 음악·미술·공연·영상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방안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된 주5일 수업제에 대응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인 인성 함양과 예술 활동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된다.

따라서 정부와 예술부문 각종협회, 공공기관, 예술명사 등이 교육기부를 통해 참여하며 오케스트라부터 학생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교과부는 먼저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선정은 이달부터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이뤄지며 문화예술소외지역 학교를 우선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예술분야의 각 전문가협회와 공공기관의 교육기부를 통해 만화·애니메이션·영화·디자인 부문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16개 시도교육청 소재 예술교육선도학교를 거점으로 시작된다.

이 밖에도 오는 6월부터는 정상급 예술가 100명이 학교현장을 찾아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운영된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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