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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 홍보전시관 활짝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5-02 21:38 게재일 2012-05-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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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항 전시장 개관 무료운영…  관광활성화 큰 기대
▲ 울진군은 후포항에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가운데)와 황이주 경북도의원(왼쪽)가 전시관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진】 대게의 고장 울진군이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을 개관했다.

울진군은 지난달 30일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후포면 후포항에서 울진대게·붉은대게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관은 연면적 1천163.72㎡에 건축면적 909.38㎡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후포항에서 울릉도-독도간 상시 취항하는 후포여객선터미널과 특산물 판매장이 들어섰다. 2층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홍보전시공간 6개소로 구성됐다.

제1전시공간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진의 현황과 역사를 그래픽했고 제2전시공간은 울진대게의 명성과 게의 구분, 게의 몸과 생식활동, 대게잡이 디오라마, 대게 산란 및 성장과정 등을 전시했다.

제3전시공간은 해저터널의 느낌을 살려 대게의 보금자리와 사라진 울진 왕게의 귀환을 연출했고 제4전시공간은 대게 몸 입체퍼즐과 대게잡이, 어선조립 등을 통한 체험공간, 5전시공간은 다양한 게의 종류를 설명한 스탬프 찍기 및 대게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패널로 구성했다.

제6전시공간은 세계의 게를 박제 및 실제와 다름없는 모형으로 연출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홍보전시관 개관으로 천년의 맛을 고이 간직한 울진대게의 유래와 역사성을 한번에 홍보할수 있어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전시관은 대게의 고장 울진의 이미지 부각과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의 보고인 왕돌초 등의 생생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절을 제외한 연중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군은 2012년 7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게관 안내로봇이 지역의 대표 캐릭터로서 지역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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