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등 부가효과 창출 기여
군은 4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월 초순부터 저소득층과 청년 실업자 30명을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투입해 연말까지 계속 사역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연인원 7천4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산물은 톱밥으로 으깨 구제역 파동 이후 사료 값 폭등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여건이 어려워진 축산농가에 깔개 용으로 저렴하게 보급한다.
또 홀로 사는 노인이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화목 연료로 무상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메스(Biomass)는 에너지 이용의 대상이 되는 모든 식물이나 미생물 등 생물체를 총칭하는 것이다.
산림부산물을 바이오 메스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따른 녹색성장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부응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봉화군은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를 전문 임업기술 훈련원에 입교시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임업 기능인으로 양성해 나아갈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