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30분 동안 36㎞ 코스 자전거 퍼레이드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북도, 상주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관하며 인근 5개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행사는 마칭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전거묘기 공연,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행정안전부 차관의 개막선언, 환영사와 축사, 그리고 불우이웃, 청소년에 대한 자전거 기증식, 자전거 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행사의 하나로 상주·안동·문경·예천·의성·구미시 자전거동호인 400여명과 시·군 자전거길 지킴이단, 초청인사 100여명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행사장인 상주시 경천섬을 출발해 상주보~강창교~중동제 낙동강자전거길~중동교~물량제 낙동강 자전거길~나각산 생태탐방로~낙단보~구미보에 이르는 36㎞ 코스를 2시간30분 동안 달린다.
부대행사로는 경천섬 일원에서의 낙동강수변레저 시연이 있고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해 시민들에게 친환경 레저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상안전 및 위급시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에서는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는 휴일에도 개관해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는 외발 자전거, 최초자전거 등을 선보이는 등 이색자전거 전시와 체험, 자전거대여를 통해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