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진보건의료원 임산부 진료 걱정 끝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4-17 21:10 게재일 2012-04-17 9면
스크랩버튼
산부인과 이동규 전문의 초빙… 입원병동 증축도 추진
【울진】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지난 4월 중순까지 근무하던 산부인과 전문의(공중보건의)를 대신해 울진지역에서 오랫동안 임산부 및 여성을 진료하면서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아오던 이동규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했다.

울진보건의료원은 전국적인 공중보건의 감소와 대학병원의 전공의 모집에다 산부인과, 흉부외과, 외과 기피 현상까지 맞물려 산부인과 진료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의료원은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선정돼 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8명의 간호사 및 별도의 여성친화적이고 편안한 진료환경을 갖춘 산부인과 입원병동을 증축할 예정이다.

초빙된 이동규 진료과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했다.

울진군의료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한 후 울진지역에서 오랜 기간 개인의원을 운영해 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