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 `희망키움`사업 최종 선정<br>11월까지 연극 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통합맞춤형 서비스 제공
【칠곡】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재)한국 건강가정진흥원이 시행하는 조손 가족역량 강화프로그램 `희망 키움` 사업에 공모해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손 가족역량 강화프로그램은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고 (재)한국 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하는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손가정 등의 취약계층이 지닌 복합적 문제와 각종 요구를 해결하고 가족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군 조손가정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드림 아카데미를 신조로 4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희망 키움 `나는 배우다`사업을 진행한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배움 지도사와 키움 보듬이를 파견하는 `조손 가족 통합지원서비스` 사업과 동시에 조손자녀의 학습역량강화와 조부모의 양육과 가사노동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희망 키움 나는 배우다 사업은 드림 아카데미, 아카데미 캠프, 희망 키움 캠프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림 아카데미는 손·자녀의 감수성 증진을 위해 연극 댄스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아카데미 캠프는 손자녀와 조부모가 함께하는 나들이 캠프로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조손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다양한 모습의 가족 형태가 나타나는 요즘 이런 가족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가족의 기능을 발휘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키움 사업은 칠곡군 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조손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칠곡군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팀(054-975-0831, 070-4333-5692)으로 하면 된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