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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잡곡 주산지로 날개 편다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2-04-16 21:15 게재일 2012-04-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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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농기센터, 잡곡 산업화 위한 산학연협력단 운영
▲ 봉화웰빙 잡곡작목반은 진주조에 대한 봉화 적합 지에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는 수수를 비롯해 잡곡 8종 15품종을 1.3ha에 대량으로 재배해 내년 종자 2.6t을 생산, 전국 잡곡 주산지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봉화 잡곡 산업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이 산학연협력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재원(1억 9천만 원)으로 올해 잡곡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산학연협력단사업으로 꿈을 펼친다.

우선 잡곡산업화를 위해 포장재 보완과 다양한 상품개발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제품, 홍보마케팅에 주력한다. 특히 소비자 구매 충족을 위해 안전성,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이 개발한 최우수 품종이 봉화에 첫 깃발을 꽂는다.

잡곡은 지역에 따라 품종발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만 그 중 봉화가 가장 우수 품종 개발지로 선정됐다.

봉화웰빙 잡곡작목반(150호)은 메밀, 수수, 조 등을 비롯하여 약 300ha 120억 소득 규모로 고령농가의 큰 효도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봉화군은 대도시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구축한데다 잡곡 전문기관인 국립 식량과학원이 큰 고객으로 활동하고 있어 전국 최고 잡곡 주산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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