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송군의 협조로 열렸다.
배나감사회 하세청 회장과 소설가 김주영 작가(명예회장)가 모범 다문화가정(8가구)에는 시상금을 전달하고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사장은 올림푸스카메라 1대씩을 각각 선물했다.
특히 관내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모범며느리로 선정된 누엔티니(베트남)외 7명은 부부가 모국 방문하는 기회도 갖게 됐다.
오오우찌유미꼬씨는 “수상의 기쁨과 함께 바쁜 직장생활로 7년만에 친정집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은 또 축하 공연으로 한마음회 소속(김용임, 권성희, 현숙, 전미경) 연예인들이 신명나는 우리가락 음악을 들려주고 참석자에게는 무료 사진촬영과 중식을 제공해 기쁨을 더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