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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전 공직자 그린카드 발급한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3-27 21:40 게재일 2012-03-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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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그린카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카드 제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입돼 온 국민의 녹색 생활과 녹색소비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신용카드의 포인트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절약과 녹색제품구매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친환경 생활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린카드 제도의 특징은 민간 카드사의 전산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보편적 결재수단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국민들의 참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중 선택도 가능하다.

그린카드의 주요혜택으로는 탄소포인트 적립은 물론 녹색제품구입 및 대중교통 이용시 5~20%의 포인트 적립 그리고 일부 공공부문 입장시 10~50%의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올 상반기 중으로 우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추진하는 한편 이와 연계해 환경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일반시민들의 가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녹색생활·소비는 번거롭고 인센티브가 없어 일상생활에서 실천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그린카드 사용과 더불어 녹색생활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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