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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율하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주부 아이디어로 짓는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3-12 21:51 게재일 2012-03-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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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방이 오는 16일 분양 예정인 대구 율하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를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짓기로 하고 주분 자문단 21명을 위촉했다.
우방이 오는 16일 분양 예정인 대구 율하우방 아이유쉘 아파트를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짓기로 했다.

11일 ㈜우방에 따르면 아파트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부들의 생생한 체험과 다양한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이달부터 율하우방 아이유쉘 주부 자문단을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족한 주부자문단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의 관련 경력이 있거나 평소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30~50대 주부 21명으로로 구성됐다. 이들은 율하우방 아이유쉘 현장답사는 물론이고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평면에 대한 품평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주부 자문단은 드레스룸 내부에 화장대를 설치하자는 의견과 함께 이에 따른 환한 분장실용 조명을 더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잇따랐고 일부 평형에 설치된 아일랜드 식탁이 주부들의 움직임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등 주부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됐다.

주부자문단 최경숙(42·수성구 매호동)씨는 “아파트는 남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가 살면서 편한 것을 원하는 것”이라며 “주부자문단 활동을 통해 의견 하나하나가 실제로 아파트에 적용되니까 결국은 소비자인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심명대 ㈜우방 대표이사는 “여성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주부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주부 자문단을 발족했다”며 “주부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주거공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모든 신규분양단지에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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