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영농기에 발생할 수 있는 논밭 두렁 무단 소각을 미리 방지하고자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봄철 공동소각을 마무리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고장 춘양면은 예로부터 산림생물자원의 중심고장이다. 특히 산세가 어머니의 품처럼 아늑한 태백산 사고지가 위치한 곳이자 생태문화탐방로 외씨버선 길의 출발지로서 춘양면민들의 자긍심이 남다르다.
산불진화대 관계자는 “`수목원의 고장, 산불 없는 춘양 만들기에 내 전부를 바친다`라는 각오로 대원들과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