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군위】 군위군보건소(소장 박종기)는 지난 9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핵예방의 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한 개최됐다.

결핵으로 해마다 3만5천여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고 2천3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잊혀진 질병으로 인식돼 결핵을 퇴치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매년 3월24일 세계결핵의 날을 올해부터 국민들에게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결핵은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며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사실만으로도 여전히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군위군 보건소 박종기 소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결핵에 대한 검진 및 상담이 무료로 가능하며 결핵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진료비와 부양가족생계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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