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올 12억5천만원 투입 시설현대화 등 지원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키낮은과원조성 17㏊, 사과·자두 관수관비 24㏊, 지주시설 3㏊, 방조망 4㏊, 관정 11공, 친환경과원관리(IPM) 42㏊ 등 총 221곳의 농가가 참여한다.
또 과수전용방제기 지원에 4억4천만원, 과수착색봉지와 반사필름, 과수생력부직포지원, 시설포도비닐과 방풍망설치 등 10여개 사업에 14억3천300만원의 군비를 투자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키로 했다.
7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칠레 FTA체결 이후 어려움에 직면한 과수농업에 지난 2006년부터 과수발전산업을 위해 FTA기금 80억원을 투입 추진한 결과 사업시행초기 20%에 머물고 있던 시설 현대화율이 50%로 향상된 가시적인 소득효과로 앞으로도 많은 과수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FTA세계무역자유화에 대응한 과수생산기반 확충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안전한 과실생산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FTA기금 8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군위사과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수산업발전을 총력 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