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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고품질화로 FTA파고 넘는다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3-08 21:36 게재일 2012-03-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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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올 12억5천만원 투입 시설현대화 등 지원
【군위】 군위군은 과수산업의 생산비 절감으로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성 향상 기반구축을 통한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년도 FTA기금 과수산업에 12억5천만원 지원사업을 확정 대상농가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키낮은과원조성 17㏊, 사과·자두 관수관비 24㏊, 지주시설 3㏊, 방조망 4㏊, 관정 11공, 친환경과원관리(IPM) 42㏊ 등 총 221곳의 농가가 참여한다.

또 과수전용방제기 지원에 4억4천만원, 과수착색봉지와 반사필름, 과수생력부직포지원, 시설포도비닐과 방풍망설치 등 10여개 사업에 14억3천300만원의 군비를 투자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키로 했다.

7일 군위군에 따르면 한-칠레 FTA체결 이후 어려움에 직면한 과수농업에 지난 2006년부터 과수발전산업을 위해 FTA기금 80억원을 투입 추진한 결과 사업시행초기 20%에 머물고 있던 시설 현대화율이 50%로 향상된 가시적인 소득효과로 앞으로도 많은 과수농가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FTA세계무역자유화에 대응한 과수생산기반 확충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안전한 과실생산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FTA기금 8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군위사과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과수산업발전을 총력 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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