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개장식 첫 공판에서 참외 10kg들이총 3천상자가 출하돼 상자당 평균 6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나우누리 풍물패의 축하 사물놀이가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지난해 공판한 물량은 10kg들이 204만 상자 520억원으로 군 전체 생산량의 15%를 유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지난해 유통의 대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참외상자 10kg 규격화로 사상 최대의 3천570억 원 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행정, 농협, 농민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고 치하했다.
김 군수는 이어 “한-미 FTA 체결 등 농업 여건이 어렵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농업구조 개선과 후계 인력을 육성, 시설을 현대화하면 세계 농산물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특히 참외를 FTA 피해대상 직접지급금 품목에 포함과 외국 농산물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214억 원을 2013년도 농림사업 예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