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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양직불사업 올해 7억 투입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2-29 21:27 게재일 2012-0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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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이 고령농업인이 농업경영 중 은퇴·질병 등으로 농업경영을 하지 못할 때 노후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영이양직불사업`에 올해 7억400만원을 투입한다.

의성·군위지사는 이에 따라 지난 1~2월 고령농업인 278명에게 보조금 1억1천400만원을 지급했다.

대상자는 65~70세(1942년 1월1일~1947년 12월31일 사이 출생자)로 최근 10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을 하는 농업인이 소유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60세 이하의 전업농업인 등에게 임대하거나 매도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대상농지는 사업신청 직전 3년 이상 소유한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밭·과수원 등이며, 지급단가는 1만㎡당 연 300만원으로 75세까지 매월 지급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관계자는 “66세의 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에 1만㎡(약 3천평)의 농지를 임대하거나 매도하고 농업경영에서 은퇴할 때 매월 25만원씩 75세까지 10년간 총 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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