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영화 `서편제`를 비롯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에 출연한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흥겨운 우리가락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의 특유의 목소리로 `아버지, 봄날은 간다, 이게 아닌데, 찔레꽃 `등을 열창한다. 국악인 오정해는 `진도아리랑, 꽃분네야 배 띄어라` 등을 부른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소리로 정통 국악과 대중가요를 넘나들면서 삶을 진솔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금연주가 김현숙이 `천년학`을, 퓨전국악팀 `헤이야`가 베사메뮤초, 도라지타령, 빈대떡 신사,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의 노래를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신년음악회 예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인터넷으로 하고 22일, 23일 이틀 동안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내용은 문화관광과(380-6873)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