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다문화가정 윷놀이

【군위】 군위군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서성걸)는 지난 12일 농협공판장 경제사업장에서 다문화가정 우리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관내 8개 읍면 다문화가정 50여 가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별 전통음식과 떡국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아직 익숙지 않은 윷놀이지만 금방 빠져들며 한국전통놀이에 매료되기도 했다. 군위군은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과 특화프로그램운영, 다문화이해교육 등 신규사업을 펼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 정태숙 회장 등 임원진들이 참석해 행사를 격려하고 참가가정에 선물을 증정했다.

장욱 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겠다”며 군위의 자랑스러운 군민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