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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복합화력발전소 `재추진`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2-02-14 21:48 게재일 2012-02-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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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화력발전소유치위, 시민에 정확한 정보 전달하고 서명운동 전개
포항 장기면화력발전소유치위원회(위원장 오성만)가 지난해 말 무산된 중국계 다국적 전력회사 MPC코리아홀딩스가 추진하는 복합화력발전소 재추진에 나섰다.

유치위는 이 발전소는 친환경시설임에도 일정이 무리하게 추진되는 바람에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발전소 건설이 무산됐다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청원서명도 벌일 계획이다.

장기면화력발전소유치위원회는 13일 오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합화력발전소를 재 유치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14일 오후 2시 죽도동 개풍약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포항시의회의 사업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원서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대대적인 출정식을 열고 25일까지 2만명 서명을 목표로 거리와 방문 형태로 서명을 받는다.

서명이 끝나면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 사업 재추진을 정식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오성만 위원장은 “MPC코리아홀딩스가 추진하는 화력발전소는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되며 대체 에너지가 개발되면 산업전환이 가능하고 매립, 조성된 부지는 새로운 친환경 임해 산업단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최첨단 화력발전소 건립은 전력과다소비도시인 포항시에 값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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