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관리 교육
지난 1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36곳을 직접 순회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만성질환자 조기발견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 2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들이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지도와 치매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력있는 여가활동을 돕고자 한다.
교육은 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 관리교육 및 내 몸을 위하는 식이요법, 치매예방교육, 운동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위군은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인구(32.2%)가 많으므로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동절기에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아 어르신 스스로 몸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자가 관리능력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기 군 보건소장은 “관내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3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 중 상당수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규칙적인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주민 속으로 다가가는 군위군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