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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경로당 순회방문

김대호기자
등록일 2012-02-08 21:51 게재일 2012-02-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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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관리 교육
【군위】 군위군보건소(소장 박종기)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3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경로당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36곳을 직접 순회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만성질환자 조기발견과 뇌졸중, 심근경색 등 2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들이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지도와 치매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한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력있는 여가활동을 돕고자 한다.

교육은 직원들이 함께 팀을 이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 관리교육 및 내 몸을 위하는 식이요법, 치매예방교육, 운동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위군은 초고령 지역으로 노인인구(32.2%)가 많으므로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동절기에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아 어르신 스스로 몸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자가 관리능력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기 군 보건소장은 “관내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3천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이 중 상당수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규칙적인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주민 속으로 다가가는 군위군보건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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