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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6급 담당 보직평가 도입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02-08 21:51 게재일 2012-0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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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부족시 일정기간 보직 박탈
김천시가 6급 담당 보직평가제를 도입해 직위 수행능력이 부족할 경우 일정 기간 보직을 박탈하기로 했다.

시는 조직의 발전과 변화, 혁신의 중추인 6급 담당 192명을 대상으로 매년 12월에 보직평가를 한다.

업무 추진 능력 부족, 징계처분, 무사안일, 복지부동, 민원 불친절 등으로 시민이나 언론으로부터 지탄받는 일을 예방하려는 조처다.

1월 현재 김천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6급 담당은 237명이며 12월에 보직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의결과 부적격자로 판정되면 6개월 혹은 1년간 보직을 박탈한다.

보직평가위원회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인사담당과 국장, 총무과장 등 10명으로 구성한다.

1차 평가에서 부적격자를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해당자의 소명 후 의결한다.

박보생 시장은 “보직평가제는 공직자가 열심히 근무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담당 보직 공무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함으로써 업무추진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조직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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