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면사무소 갓길 비치눈길 살포 등 능률 높여
약목면은 겨울철 모래주머니가 얼어 눈길에 살포하는데 어려운 점을 착안, 지난해 12월부터 가정에서 버려지는 연탄재를 분쇄해 경사로 갓길에 비치해 두고 눈길 제설작업에 활용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린 지난 1일에는 지역 산불감시원과 면 직원들이 새벽부터 빙판 위험 구간에 연탄재를 활용해 국도 및 마을주변 도로변까지 제설작업을 해 차량과 주민통행 불편을 없앴다.
김임근 약목면장은 “연탄재로 제설작업에 활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산불감시요원과 공무원들이 토·일요일 아침시간에 준비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주민통행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