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이 없었던 청송서는 그동안 전·의경들이 직접 취사를 맡아왔고 직원들은 소재지 식당을 이용하는 등 큰 불편이 뒤따랐다.
최근 청송서는 직원들을 상대로 구내식당 운영에 따른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고 대부분의 직원들 역시 구내식당 운영으로 조금이나마 복지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구내식당 운영에는 만만찮은 예산이 수반돼 이 또한 난관이다.
경찰의 열악한 예산으로는 구내식당 운영은 부족한 현실이다.
이용배 서장은 부임후 직원들의 부족한 복지현실에 발 벗고 나섰다.
이 서장은 “구내식당 운영은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큰 밑거름이 된다”며 “부족한 예산문제는 경북지방청과의 협의를 통해 꼭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