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발표대회` 21명 입상… 전국 최우수 성적
특히 전국의 초·중등 1등급 입상자 6명 중 경북이 3명(50%)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1등급 입상자는 구룡포초교 장은경 교사, 경주 금장초 강수정 교사, 고령 쌍림초 우성재 교사다.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기본에 충실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수업 운영 사례 및 실행 연구 방법을 일반화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해서 실시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학술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개선 방법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한 실적을 중심으로 1차 도 대회를 거쳐 도 1등급 입상자만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전국대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심사해 전국 1등급 및 입상 예정자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홈페이지(http://contest.edunet.net)에 탑재해 일정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검증받은 후 최종적으로 입상자를 발표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첫째 `edu-Study 동아리`를 자생적으로 조직·운영해 교사 스스로 수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했고, 둘째 `교과수업 전문가 공모전`을 통해 수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으며, 셋째 `수업명인제` 운영으로 선행 연구자가 동료 연구자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쳤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1, 2등급 입상한 교사는 2011학년도 `수업명인` 교사로 동료 연구자들에게 수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수업공개, 수업컨설팅, 연구 실적 등을 심사해 수업명인 인증패와 함께 가산점도 부여한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전개를 위해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우수 입상 교사, 수업명인 및 교과수업전문가 공모를 통해 검증된 수업 우수교사들을 수업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