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친서민 등 올해 2천400개 창출 목표
특히,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남 내륙물류기지와 MOU를 체결하고 중장비(지게차)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여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 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경북과학대학교와 한빛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문화재보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칠곡군은 센터 건립비를 지원하고 경북과학대학교와 한빛문화재연구원이 학비를 부담해 장학사업으로 매년 20명을 양성해 2015년까지 60명을 배출, 문화재 관련 직종의 전문직으로 종사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경력이 단절된 결혼 여성을 위한 2인 1일 자리 나눔 사업도 전개하며, 선임자를 위한 창업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2개소를 매년 육성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한 창조기업 비즈니스 광장 (창업공간)설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서민 창업을 지원하는 `행복론`(소창업자 금융지원)사업도 활성화해 나간다.
체계적 일자리 창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전문화한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자와의 부조화를 없애고, 구직등록을 받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취업박람회 시 구직등록 한 500여 명 중 84명이 취업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백선기 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인·구직자 간의 이해와 눈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업체 대표와 구직자에 대한 소양교육에도 힘써 더욱 실질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