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36개 전문대학이 신청해 기관평가심사를 받았으며 28개 전문대학이 `인증대학` 또는 `조건부인증대학`으로 평가를 통과했다. 인증대학은 인증유효기간이 5년이고, 조건부인증대학은 1년이다. 평가는 교육만족, 교육여건, 교육재정 등 3개 부문 총 72개 지표가 중점적으로 활용됐고 대구경북의 경우 영남이공대학을 비롯 영진전문대학, 경북전문대학, 경북도립대학, 안동과학대학, 카톨릭상지대학 등이 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2014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재정적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은 오는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례발표대학으로 선정돼 최우수 평가대학으로 인정받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번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선정,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학`가그룹`/교과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전국 1위(한국생산성본부), 산학융합지구 선정(지식경제부), 교육역량강화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교육성과뿐 아니라, 교육시스템 전반의 우수성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