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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1대학·안동대 이민자 거점기관 선정

남보수·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1-25 20:07 게재일 2012-01-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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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P)의 경북 거점운영기관으로 구미1대학과 안동대가 선정됐다.

24일 구미1대학과 안동대에 따르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제도 등을 교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적취득 등에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국적 취득 심사 시 필기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이번 법무부가 선정한 거점운영기관은 전국 지역거점 47개와 법무부에서 별도로 지정하는 특별거점 1개를 포함해 총 48개다.

올해 선정된 거점운영기관은 거점별 일반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구미1대학은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에 관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구미1대학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이민자가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과 정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대 KIP 역시 전문강사를 통한 한국어과정, 한국사회이해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앞으로 경북 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 체류 이민자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보수·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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