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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 맞춤형 인재육성 큰 성과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1-20 20:17 게재일 2012-01-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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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취업역량 강화사업 최우수학교

안희동 교사, 창의적 수업 장관상 수상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취업역량강화 사업인 `2011 특성화고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진로 담당을 맡고 있는 안희동 교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수행 능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포철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교과부가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한 결과 선정된 40개교 중 학생들의 직무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포철공고는 사업기간 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42명, 포스코 ICT 44명, 하나마이크론 62명 등 7개 산업체에 204명이 참여해 4박5일간 현장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21명, 풍산 10명 등을 비롯한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체에 164명(83%)을 파견해 현장실습을 수행 중이다.

이와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상담 프로그램 △산업안전 체험학습 프로그램 △취업 캠프, 선배 취업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장 이해 및 현장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

포철공고 박일수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최우수학교 수상은 포철공고 학생들의 역량과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며 “앞으로 더욱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6월 전국 특성화고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해 40개교를 선정, 학교당 8천만원~1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이 기간에 2차에 걸쳐 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에 대한 직무능력 및 직장 이해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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