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7일 주요 철새도래지 및 야생동물서식지를 중심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펼친다. 야생동물보호감시원 및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등이 참여해 내성천과 박달령, 명호면 고팃재, 소천면 넛재 등 산양서식지 일원에 콩과 옥수수, 감자 등 야생동물먹이 1천100kg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불법적으로 설치한 덫·올무·창애 등도 수거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되고 이를 계기로 야생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