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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署 세심한 배려에 주민들 `감동`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1-16 21:17 게재일 2012-01-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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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방지 씌우개` 부착 서비스

【의성】 아침 출근길, 하얗게 성에가 낀 차에 자기도 모르게 `성에 방지 씌우개`가 씌워져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최근 의성경찰서가 설날 특별방범 활동과 함께 색다른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의성은 타지역과 비교하면 일교차가 심해, 아침마다 차량 앞유리에 성에가 끼어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의성서는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성에 방지 씌우개를 제작, 경찰관들이 새벽 순찰 중 차량에 부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경찰관이 새벽 시간 집 앞까지 순찰을 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주고 씌우개에 치안활동에 관한 문구를 삽입, 범죄예방, 성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의성읍에 사는 김모씨(52)는 “아침 일찍 직장에 가려고 나와 보니 자동차에 경찰서에서 성에 방지 씌우개를 씌워 놓았더라”며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준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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