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성경찰서가 설날 특별방범 활동과 함께 색다른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의성은 타지역과 비교하면 일교차가 심해, 아침마다 차량 앞유리에 성에가 끼어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의성서는 주민들의 이런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성에 방지 씌우개를 제작, 경찰관들이 새벽 순찰 중 차량에 부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경찰관이 새벽 시간 집 앞까지 순찰을 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주고 씌우개에 치안활동에 관한 문구를 삽입, 범죄예방, 성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의성읍에 사는 김모씨(52)는 “아침 일찍 직장에 가려고 나와 보니 자동차에 경찰서에서 성에 방지 씌우개를 씌워 놓았더라”며 “이렇게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준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