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검면 일원에 조성한 칠보벼 생산단지를 올해는 함창읍 일원까지 확대 조성키로 하고 11일과 13일 공검면회의실과 함창읍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원 각 50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재배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연시총회를 연다.
이번에 확대 조성하는 칠보벼 생산단지는 함창읍 농촌지도자회(회장 최춘광)와 공검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권영규) 회원을 중심으로 50ha규모로 조성하며 생산된 벼는 농협RPC와 협의해 전량 계약수매 할 계획이다.
특히 칠보벼는 지난해 시범재배를 한 결과 외관과 밥맛이 양호하고 수량도 일품벼와 비슷해 일품벼 대체품종으로 매우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북부상담소 관계자는 “이번에 함창읍과 공검면에 칠보벼를 재배해 보고 다시 한번 양호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내년도부터는 북부지역 평야지를 중심으로 일품벼 대신 칠보벼를 전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