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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칠보벼 생산단지 확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1-13 20:31 게재일 2012-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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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지역내에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일품벼를 칠보벼로 대체하기 위해 칠보벼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공검면 일원에 조성한 칠보벼 생산단지를 올해는 함창읍 일원까지 확대 조성키로 하고 11일과 13일 공검면회의실과 함창읍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회원 각 50여명씩 참석한 가운데 재배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연시총회를 연다.

이번에 확대 조성하는 칠보벼 생산단지는 함창읍 농촌지도자회(회장 최춘광)와 공검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권영규) 회원을 중심으로 50ha규모로 조성하며 생산된 벼는 농협RPC와 협의해 전량 계약수매 할 계획이다.

특히 칠보벼는 지난해 시범재배를 한 결과 외관과 밥맛이 양호하고 수량도 일품벼와 비슷해 일품벼 대체품종으로 매우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북부상담소 관계자는 “이번에 함창읍과 공검면에 칠보벼를 재배해 보고 다시 한번 양호하다는 판단이 설 경우 내년도부터는 북부지역 평야지를 중심으로 일품벼 대신 칠보벼를 전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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