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방파제 265m, 연결교 136m, 수중관람실 1식, 수중정원 1식,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1식 설치를 위한 현지조사와 선행용역 재검토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수리모형실험 등에 대한 성과물을 12월까지 납품받은 후 2013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독도현지관리사무소도 독도입도지원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및 가격입찰을 통한 적극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 (주)해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 (주)휴다임건축, 서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등에서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받아 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독도입도객지원센터를 독도의 상징물로 건축하고자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통해 50%, 가격입찰을 통해 50% 점수를 합산, 적격심사 후 적격업체를 선정, 계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독도방파제는 이용선박의 안정적인 접안이 가능하도록 해 독도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객, 등대원, 경비대원 등에 대한 연중 상시 지원체제 구축이 목적이다. 또 독도의 정책,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의 영토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독도입도객지원센터는 독도를 찾는 입도 관광객은 물론, 독도주민의 정주기반시설 및 여건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기상악화로 관광객 등에게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한 지원 기능을 한다.
따라서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객지원센터가 동시에 건설되면 독도가 우리 땅임이 확고해지고 앞으로 독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독도 방파제 공사와 독도입도객지원센터가 차질없이 진행되어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