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단밀면 위중리·용곡리 일원 944ha가 권역 범위이다. 하드웨어사업으로 만경도농교류센터를 조성해 자생력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했다.
만경도농교류센터는 폐교된 속암초등 위중분교를 주민들이 스스로 사들임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농촌의 안락함과 쾌적함을 증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 및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총 사업비 43억 원 중 1단계 사업(2009~2011년)으로 3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사업에 착수했다.
만경도농교류센터는 다목적 동아리시설, 강당, 특산물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자들에게 권역의 중심 광장 기능을 하여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경촌권역 운영위원회는 2단계 사업(2012~2013년)으로 11억 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마을 쉼터 조성, 담장정비 등 경관개선사업과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만경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과 문화, 복지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고 정비해 특색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