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안용복 연구소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한·일 양국의 학자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서로 입장과 관점을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 한·일 양국이 독도와 동해 영토 분쟁에 대한 비판적 접근과 진단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고려대 조광 명예교수가 `독도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대구한의대 김병우 교수가 `한국 학계의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영남대 김호동 독도연구소 연구교수가 `울릉도와 독도로 건너간 사람들`, 일본 나고야대 이케이치 사토시 교수가 `일본 학계의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안용복 연구의 현황과 과제`, 박병섭 일본 NET 대표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우 안용복 연구소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한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