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4~5천장 어려운 이웃 배달
모동면여성봉사회는 김장 전달
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익상) 회원 30명은 지난 주말 중동면에서 중동면 직원 10명, 지역주민 10명과 함께 어려운 가정 및 에너지 빈곤계층 10세대에 사랑의 연탄 500장씩 총 5천장(약 17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하고 위로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익상 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행사가 이뤄져 더욱 뜻 깊다”며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도 돌볼 줄 아는 따뜻한 상주라이온스클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상주로타리클럽 박병호 회장외 회원 15명과 상주여고 목련인터랙트 봉사동아리회원 26명, 상주공고 하이테크인터랙트 봉사동아리회원 13명, 김진숙 사벌면장 외 4명 등이 상주시 사벌면 두릉리 등 10가구에 연탄 4천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어렵게 살아가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중 조손가정 위주로 상주시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가구에 연탄을 직접 집안에 들여놓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박병호 상주로타리클럽 회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한울타리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연탄 봉사와는 별도로 최근 모동면여성봉사회(회장 백인숙) 회원 25명은 모동면 이동리 백화복숭아 집하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200포기의 김장김치는 모동면사무소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배달됐다.
모동면여성봉사회는 매년 지역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누기행사와 집안청소 봉사활동 등 해오고 있어 면민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