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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김치 서울 나들이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11-25 20:25 게재일 2011-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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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낙동강 유역 사질토에서 재배된 질 좋은 배추와 표고 및 상황버섯 추출액으로 전통의 맛을 간직한 안동 풍산김치가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배추가격 폭락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안동시 풍산읍 소재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 김치가공공장 절임배추가 안동시의 자매 결연 도시인 서울 송파구민 초청으로 24일~25일까지 이틀간 직판행사를 한다.

서울 송파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남안동농협 고추가공사업소 청아람 고추도 참가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1992년부터 가동한 풍산김치가공공장은 2007년 전국 농협김치가공공장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로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 제9회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브랜드 부문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매출 180억원에 이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우량 기업이다.

김기업 풍산김치가공 공장장은 “이번 직판행사로 인해 배추가격 하락으로 마음 아파하는 농가들에게 다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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